존 윅 (데이비드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2014) 감상문 - 건짓수의 그럴듯한 액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살인청부업자의 세계가 존재하고 우리와 아주 가까이서 공존하고 있다. 뭐 이런 상상력으로 만들었다. 그들 나름의 규율도 있고 화폐도 있다. 아무리 설쳐도 공권력이 투입되는 꼴을 못 보니 정치 세력과 단단히 결탁한 것 같다.
총과 주짓수를 섞는 액션이 돋보였다. 원거리 최고의 무기와 근거리 최고의 무기를 조합했다. 원거리는 총으로 해결하고 근거리 적은 그라운드로 데려간 다음 주짓수로 제압하고 총으로 마무리한다. 그럴듯하고 멋진 액션이다.
살인청부업자 본거지는 호텔이다. 역시 미국은 커뮤니티의 나라다. 아웃사이더는 살인청부업자도 못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