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 시즌 1-3 (2017-2019) 감상문
쉴라 해먼드(드류 베리모어)가 좀비가 된다. 시체를 믹서기에 갈아서 텀블러에 넣고 다니며 출출할 때마다 먹는다. 에너지가 넘치는 쉴라에게 사람들이 비결을 묻는다. 특별한 다이어트를 해서 그렇답니다. 쉴라는 매번 이렇게 얘기한다.
코미디 좀비 드라마다. 에너지 넘치고 탱탱한 피부를 가진 좀비라니 말도 안 된다. 진지하게 깊게 들어가지 않고 적당히 얼버무리며 개그 코드로 풀어간다. 머리만 남은 좀비가 된 게리를 부동산 상담원으로 고용했을 때, 정말 크게 웃었다. 이런 B급 유머가 이 드라마의 매력이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좀비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