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프링이 계속 화면을 씹어 먹는다. 양복을 벗고 반듯하게 개어 놓는다. 방수가 되는 작업복으로 갈아 입는다. 자신의 부하의 등 뒤로 다가가 목을 긋는다. 차분하게 씻고 다시 양복으로 갈아입는다. 이성과 잔인함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다. 이질적인 모습이 두려움을 만든다. 이런...
월터 화이트가 점점 대담해진다. 마약을 만들고 남들이 평생 벌 돈을 몇 개월 안에 버는 아슬아슬한 삶을 살고 있다. 이런 생활을 하니 자연스럽게 변한다. 행크 슈레이더가 월터 화이트를 도와주고 있다. 짐을 옮겨주다가 무거운 가방이 있어 묻는다. “뭐가 이리 무거워. 여기에 뭐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