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스테파노 솔리마, 2018) 감상문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속편이다. 시카리오는 멱살이다. 여전히 멱살을 잡고 끌고 간다. 시종일관 넘쳐흐르는 카리스마에 압도당했다.
자기 딸과 가족을 죽인 카르텔 두목의 딸. 복수의 연장선과 관련이 없다는 걸 아는 이성이 줄다리기한다. 같이 국경을 넘으며 유대감이 생긴다. 나중에는 카르텔 두목의 딸이 어깨에 기대 잠이 든다.
어떻게 살았을까? 이렇게 카리스마가 무섭다. 카리스마가 있으니 ’뭐 생존에도 도움이 되겠지’라며 더는 따지지 않고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