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Moana, Disney, 2016) /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양심의 소리 역할을 하는 미니 마우이를 이렇게 만들다니! 참신하다. 미니 마우이는 마우이 문신 안에 있다. 유쾌한 뚱땡이 몸짱 마우이. 반신반인이 있다면 마우이 같았으면 좋겠다.
상쾌하고 파닥파닥 살아있는 애니메이션. 픽사 애니메이션을 더 좋아하지만, 뮤지컬 애니메이션은 디즈니가 한 수 위인 것 같다. 노래도 다 좋다.
더 락(The Rock)이 마우이였다니. 이 아저씨는 노래도 잘해. You’re Welcome 원츄.
겨울 왕국은 뻔한 소재라서 유치했다. Let It Go만 기억난다. 등장인물 출신을 바꾸니 영화 자체에 몰입이 잘 됐다. 공주는 이제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