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임스 건, 2014) 간단 리뷰
웰메이드 오락 영화. 스토리가 뻔하면 뭐가 어때서? 이해하는 데 노력 안 해도 된다. 적절한 유머 코드. 지루하지 않은 빠른 전개.
귀여운 그루트. 아기 그루트는 피규어가 나오면 사고 싶을 정도. 기계를 잘 다루는 너구리. 로난 분장이 기억에 남는다. 눈물처럼 보이는데 무섭게 보이는 분장. 이 아저씨 네이밍에 소질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고 이름 지어 줌. 뭐 비꼬려고 그렇게 불렀지만 지은 건 지은 거니깐. 화살 무기가 독특했던 욘두. 휘파람으로 명령 내리던데, 초코파이 같은 거 먹고 있다가 적을 만나면 큰일이다.
가모라 역으로 나온 조이 살다나. 얼굴이 낯익어 찾아보니 SF 영화 단골 배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