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제국의 부활 (2014) / 노암 머로 - 에바그린만 남았네
보고나니 에바그린(Eva Green)만 남았네. 이제 악녀라는 단어를 들으면 에바그린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 같다.
피가 나오면 떡도 나온다. 스파르타쿠스가 쌈떡쌈떡으로 배분했다면 이 영화는 쌈쌈떡쌈으로 배분. 섹스장면이 뜬금없긴 하다. 떡을 넣긴 넣어야겠는데, 넣을 건덕지가 없어 많이 고민했을 감독을 이해하며 보자. 너그러워진다. 그래도 상대가 스파르타 왕비가 아닌 게 어딘가.
갑자기 끝나버린 것 같아 허탈했다. 떡 위치 때문이었을까? 쌈이 하나 더 붙을 줄 알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