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KBS 특선, 2014)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 쌀밥이 생각난다. 한 숟갈 떠서 잘 구운 고등어 한 조각을 얹으면. 키아~
KBS 부산 30주년 기념으로 찍은 다큐. 부산 어시장이 전체 고등어 90% 이상을 유통한다니 기념으로 찍을 만하다.
고갈비? 고등어였네. 시켜먹을 일이 있어야지. 고등어 남은 살을 갈비처럼 뜯어 안주로 삼은 세대가 아니라서 몰랐다. 내게 고등어는 술안주가 아닌 밥반찬이었다.
고등어 엄청 빠르다. 그래서 잡는 것도 선단을 이뤄서 잡는다. 불빛으로 유인을 한 다음 빠르게 주위를 그물로 둘러 잡는다. 오징어처럼 불빛 좋아하네.
아직 고등어회는 한 번도 못 먹어봤다. 맛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