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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갈라 속을 보여줄 수도 없고” 이 말이 떠올랐다. 속을 갈라 당당하게 세상에 보여주는 모습 같다. 출사표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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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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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력에 놀랐다. 체형과 자세를 보고 한 번에 알아차렸다. 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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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지 않다. 그렇다고 쉽지만도 않다. 다음 스텝은 그저 레고 조각 하나를 더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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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 다른 명화 표현엔 시큰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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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파란색은 촌스럽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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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acne가 아닌가? 그림자 렌더링으로 고생한 기억이 떠올랐다.

내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그 레고. 정녕 내가 가지고 논 그 레고가 맞는가? 멋지다. 이런 걸 보면 나도 뭔가 표현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 익숙한 도구라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장소 - 아라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