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 2022년 나들이 후기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다녀왔다. 아내가 가자고 해서 따라가서 돈의문이 뭔지도 모르는 채 갔다.
한양도성의 서쪽 큰 문, 서대문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돈의문은 1396년 처음 세워졌으나 1413년 경복궁의 지맥을 해친다는 이유로 폐쇄되었다가 1422년 현재 정동 사거리에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돈의문에는 새문(新門)이라는 별칭이 붙었고, 돈의문 안쪽 동네는 새문안골·새문안 동네로 불렸습니다.
1915년 일제는 도시계획이라는 명목 아래 도로 확장을 이유로 돈의문을 철거하였고, 돈의문은 서울 사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문으로 남았습니다.
아~ 서대문이구나. 그러고 보면 서대문을 본 적이 없다.
마을 자체가 박물관이다 근현대 건물이 보존되어 있다. 그 시대라고 왜 과외가 없겠냐?
돈의문역사관은 식당으로 운영되던 건물을 활용했다. 아지오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보며 저렇게 해가 드는 곳에서 매일 밥을 먹으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했다.
근처에 있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주차하면 된다. 주말에는 주차비가 무료다.
역사를 알고 가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관련 지식이 없다 보니 근현대 건물을 보고 관람이 가능하면 들어가서 둘러봤다. 근처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