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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피자. 이 메뉴 때문에 마노디셰프에 간다. 풀떼기부터 반죽에 발린 양념과 고기까지 싹 다 맛있다. 오징어 먹물이 들어갔다는데, 먹물 맛을 몰라서 표현을 못 하겠다. 피자에 고기를 올리려면 이렇게 올려야 한다. 둘둘 말아서 먹으면 행복하다. 돼지고기는 상추 쌈에 먹고 소고기는 피자 쌈에 먹어야 한다. 딸기 부엉이가 잘 먹어서 예전보다 더 자주 가는 것 같다.

다른 메뉴도 다 맛있다. 하지만 스테이크 피자처럼 고정 자리를 따낸 음식은 없다.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1동 테헤란로87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