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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부속이 들어간 순댓국. 그래. 순댓국은 돼지제. 순댓국이 꼭 돼지로 하란 법도 없나 보다. 소로 하는 곳도 있긴 한데, 입에 안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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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솥에 밥을 해준다. 숭늉도 뒤에 주고. 밥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남은 국물에 숭늉 밥 알갱이를 넣어서 계속 먹게 된다.

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맞춰야 한다. 난 시장에서 파는 순댓국집처럼 대담하게 간을 직접 맞춰서 주는 곳을 더 좋아한다. 나의 간을 따르라. 뭐 이런 느낌으로.

원하는 맛이라서 순댓국이 생각나면 찾는 집이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31 에이치스퀘어 S동

PS: 순댓국으로 쓴다는 거 처음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