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sticks 2018년 물회 1차 순회 후기
오늘은 몇 도나 올라갈까? 30도? 매일 아침 최고 기온이 궁금하던 2018년 8월에 포항에서 동생과 이틀 동안 물회를 집중적으로 먹었다. 더워서 입맛도 없었던 터라 물회만 먹자고 얘기를 꺼냈을 때 바로 의기투합했다.
원래는 삼시 세끼 물회만 먹는 게 목표였다. 이틀이니 여섯 군데 물회 집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날씨와 게으름 때문에 축소됐다. 네 군데를 방문했다.
- 그 전날 술을 먹었다면 추천한다. 매운탕이 훌륭하다. 물론 물회도 맛있다. 현지인 맛집에 가고 싶어도 추천한다. 여유롭게 먹을 수 있다.
- 방송을 많이 타서 접대용으로 괜찮은 집이다. 줄이 길어도 건물이 커서 금방 줄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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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물회를 먹어 보고 싶을 때 추천한다. 난 포항특미물회가 더 맛있었다. 이건 취향에 따라 갈리는 거니.
맛없는 물회는 없다. 회에 고추장 넣고 육수를 넣어 비벼 먹는데, 이걸 어떻게 실패하냐. 고추장, 육수, 매운탕에서 취향에 따라 맛집이 갈린다고 생각한다. 난 다음에 물회 먹을 일이 생기면 신수정회식당으로 가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