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레이션 킬 (HBO, 2008) 간단 리뷰
늙은이들이 전쟁을 선포한다. 그러나, 싸워야 하고 죽어야 하는 것은 젊은이들이다.
H.후버(미국의 정치가)
종군 기자로 이라크에 간 에반 라이트(Evan, Wright)가 쓴 제네레이션 킬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이다. 이라크에 파병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만든 HBO에서 만들었다.
작전이 끝나고 한 해병이 틈틈이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모여서 보는 장면이 나온다. 거대한 건물이 폭격으로 무너지는 장면에서 환호성을 지르고 캠코더를 보고 장난을 치는 장면에서 웃는다. 하지만, 점차 웃음소리는 작아지고 한두 명씩 자리를 떠난다. 왜냐면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비참한 모습들이 화면에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방 멋지다면서 소리치며 끝까지 보는 해병이 있다. 트럼블리, 그는 전쟁이 마치 영화나 비디오 게임과 같이 느껴지나 보다.
제네레이션 킬 이 단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기타 미국 드라마 갤러리에 해석에 대한 토론(?)한 글이 있는데, 나는 살인 세대로 해석하는 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트럼블리와 같이 폭력과 살인에 대한 감정이 무뎌져 있는 세대들이 바로 “살인 세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