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나오키 (Hanzawa Naoki, TBS, 2013) - 당하면 되갚아준다! 배로 갚는다!
한자와 나오키는 은행원이다. 사람 참 좋아 보인다. 그렇다고 뒤통수를 치면 안 돼~ 당하면 배로 갚는 사람이다.
당하면 되갚아준다! 배로 갚는다!
보통 주인공은 착하고 물러터져서 마지막에 용서해주잖아. 하지만 한자와는 그런 거 없다. 심하다고 느껴질 만큼 철저하게 갚는다. 여기에서 느끼는 후련함도 있다.
오오와다 아키라. 악역이지만 능글능글한 상황 대처가 매력적이다. 속을 알 수 없는 표정과 말투. 난 이런 악역이 좋더라.
이 사진 너무 재밌다. 일본에서 정말 인기가 있었구나. 저 장면에서 사진을 찍다니 센스있다.
부하의 공적은 상사의 것, 상사의 실패는 부하의 책임
참 슬픈 말이다. 꾹 참기보단 한자와처럼 배로 되갚는 사람이 많이 생겨야 이런 말이 없어지지 않을까?
시즌 2가 기대된다. 마지막에 너무 궁금하게 끝났어. 나중엔 100배로 되갚는다고 나오는데, 만 배로 되갚는 일도 나오지 않을까?
PS: 한자와 하나역으로 나오는 우에토 아야. 참 사랑스런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