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배드 시즌 1(Breaking Bad, AMC, 2008) 간단 리뷰
화학 교사가 마약을 만든다니. 땡겼다. 독특함에.
폐암에 걸렸다. 많아야 2년. 빌어먹을 세상. 나쁜 짓을 하는 놈들은 돈도 많이 버네. 내가 떠나면 가족들이 고생할 텐데. 돈이라도 많이 남겨줘야 할 텐데. 가만 화학의 기초도 모르는 녀석들이 마약을 만드는군. 품질이 이게 뭐야.
주인공이 마약을 만든다. 역시 기초가 튼튼해야 해. 엄청 질 좋은 마약을 만들고 이걸로 …
빌어먹을 이 세상. 주인공에 몰입된다. 진짜 불공평함. 그리고 억울함. 남겨진 가족에 대한 걱정. 정말 저런 상황이라면 나라도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 이런 울림이 이 드라마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이다.
짧지만 새련된 인트로 영상. 이 드라마는 화학과 관련이 있어! 연기 보이지! 뭔가 만드는 것도 있어! 화학과 관련이 있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