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프런트 (Homefront, Kaos Studios, 2011) - 북한 소재로 낚시를 노렸으나 게임은 뭐 하나 괜찮은 게 없구나
북한이 미국까지 삼켰어. 게릴라 전을 시작으로 미국 해방 만세. 뭐 이런 내용.
북한 소재로 낚시를 노린 것 같은데, 뭐하나 괜찮은 게 없다. 타격감도 구리고 묵직함을 좋아하는 내 취향과 다르게 너무 가볍고 버스가 넘어지는 것 빼고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전개.
플레이 시간 20분 정도. 좀 참고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리뷰를 보니 쭉~ 개판이네. 그래서 걍 접음.
초반 동영상부터 불편하다. 그리고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이나 피를 꾸준히 보여준다.
미국 애들은 이런 설정 또한 잘 받아들이고 ‘뭐 이런 설정이 어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맨날 원정경기만 하니 우리처럼 휴전 국가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이해 못 할 것이다. 홈 경기 한 번만 하면 뼈저리게 느낄 텐데. (그냥 하는 말. 난 평화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