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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가 주인공이다.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그런 사채꾼이 어디 있어? 조낸 냉혹한 사채꾼만 나온다. 진짜 먹지 않으면 먹히는 것처럼 치열하게.

돈으로 훅~ 가는 사람들 여기여기 모여라. 돈에 관련된 더러운 것들을 실컷 보게 된다. 아무래도 TV에서 하는 드라마이다 보니 만화보다는 수위가 약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

본격적으로 사기 치는 드라마인 허슬처럼 나쁜 걸 대놓고 드러내서 좋다. 잃어야 소중한 걸 안다고들 하지 않는가? 이런 얘기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잃는 간접 경험이다.

그나저나 진짜 의무교육 과정에서 확률과 통계를 중심으로 가르쳐야 한다. 미적분학 말고. 이자율 보고 훅~ 갈지 바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PS : 우시지마 느낌이 별로였는데, 보다 보니 적응이 되긴 하네. 하지만 너무 귀염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