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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게임의 탄생을 보고 알게 된 게임. 두 명이 함께 만든 게임이다. 게임 플레이로 물리를 쓰는 게 특징이다. 앵그리 버드도 그렇고 물리를 게임 플레이로 사용한 게임이 요즘 많이 보인다.

게임 플레이 아이디어도 게임 물리에서 얻은 것 같다. 동글방한 검정 Goo. 이건 강체(rigid body). 그 사이를 잇는 선 같은 거. 이건 컨스트레인트(constraint). 와… 게임 플레이 자체가 물리 구현 덩어리잖아. 아니면 소프트바디 구현 방법의 하나인 mass-spring model로도 볼 수 있겠다. 뭐 아니면 어쩔 수 없고. 진짜인지 궁금하지 않다. 게임을 플레이하자마자 소프트바디 생각이 났다. 이런 구현 방법 자체가 게임 플레이 재료로 쓰일 수 있다는 게 큰 자극이 됐다. 이 게임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