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_14 #review 모에론 - 김용하 (스마일게이트)

모에. 뭔지 모르지만 익숙하다. 왜냐면 내 첫 게임 프로젝트에서 많이 쓰였기 때문이다. 모델 뷰어는 MoeView였고 월드 에디터는 MoeTanz였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이지 않다는 건 느꼈다. 아. 다행히 클래스 이름 접두어는 Moe가 아니었… 아니,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그곳은 데브캣에서 덕력 4대 천왕이 있던 팀. 내 첫 게임 프로젝트 팀장님이 한 발표다. 4대 천왕이길래 비슷한 줄 알았는데, 아마 그중 최고인 듯.

뭐 이후엔 쓰는 사람도 없고 접할 기회도 없고. 걍 찝찝하게 남아있는 용어를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론(論)이란 글자가 안 아깝다. 그중 일인자가 맞았어.

본능에 의해 선호되는 것들. 인간은 왜 위험한 자극에 끌리는가에서 세 번째 초정상 자극으로 ‘정크푸드’를 소개.

이게 모에였구나.

모에 분포도. 보는 순간 압도됐다. 귀여움과 섹시함을 잘 버무려야 한다. 호락호락하지 않아.

츤데레를 이렇게 설명할 수 있구나.

“이럴 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웃으면 돼” 레이는 이런 캐릭터였구나.

으하하하. 케이온이 이거였구나. 난 K-1으로 들어서 핀트가 안 맞았던 기억이 있다. 저거였어.

L 회로까지 추가.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지는 모에.

그러고 보니 아주 익숙한 배치.

나중엔 GDC에서 이 발표를 들을지도?

누가 감히 그런 말을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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