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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 programming notes 블로그 툴을 wordpress에서 jekyll로 바꿨다. 덩치가 있어 핫 하다고 무턱대고 바꾸기가 망설여진다. 그래서 개인 프로젝트 개발 일기 블로그 툴로 사용해봤다. 쓸만한가? 만족. 전진기지 안정화에 성공했으니 이제 본진에 신경 쓸 차례다.

이제까지 썼던 글들을 하나씩 보면서 추억에 잠기며 옮길… 그럴 시간이 어디 있나? 그러다간 한 달 내도록 해도 못 옮긴다. wordpress, jekyll 둘 다 잘 나간다. 그래. 찾아보니 있다.

$ gem install sequel hpricot
$ jekyll import wordpressdotcom --source wordpress.xml

그냥 완료됐다. 짱이다. 글 좀 썼네. 좀 걸려야 이렇게 생각할 텐데, 너무 싱겁게 끝났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http://ohyecloudy.com/pnotes/archives/2025

퍼머링크(permalink) 형식이 문제다. 한국어 제목을 썼을 때, 퍼머링크가 지저분해지는 게 싫어서 저렇게 설정했었다. 물론 영문 제목을 따로 지정할 수 있다. 그땐 너무 귀찮았어.

주소는 유지해야 한다. 예전에 링크 많이 깨먹었다. 새출발한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제대로 출발한 건 없고 링크만 다 깨먹었지 뭐. 이제 그런 짓 안 한다. 마음에 안 드는 주소형식이지만 그대로 간다.

2011-12-31-new-years-eve-is-awesome.md

디폴트는 이렇게 날짜와 제목으로 생성. 입맛에 따라 바꿀 수 있다. 달리 잘 나가는 지킬이 아니겠지. /archives 처럼 하드코딩 경로를 추가할 수 있다. 글 제목만 주소로 쓸 수 있으니 파일 이름에 2025 처럼 워드프레스 포스트 아이디를 사용해야 한다. 이제 import 파일 이름 생성 문제로 바뀌었다.

$ jekyll import wordpressdotcom --trace

포스트 아이디를 사용하는 옵션이 없다. 직접 수정해야 한다. 파일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다. 위치를 알아보려고 trace 옵션을 사용했다.

/Library/Ruby/Gems/2.0.0/gems/jekyll-import-0.1.0/lib/jekyll-import/importers/wordpressdotcom.rb

여기 있네. ruby gem 을 이렇게 바로 수정해도 되려나? 몰라몰라. 함 쓰고 말 거니깐 그냥 수정한다. wp:post_name 대신 wp:post_id를 사용해 파일 이름을 만든다.

# _config.yml
permalink: /archives/:title

이제 /archives 를 앞에 붙이고 제목만 주소로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제목만으로 주소를 만들기 때문에 충돌이 날 수 있다. 뭐 충돌 나면 그때 생각하지. 미룬다. 우선 jekyll 2.0으로 버전 업부터 할 생각이다.

참고 - jekyll-import doc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