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ndations of Algorithms (Richard Neapolitan, 2003)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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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 보고 싶었다. 하지만 급한 다른 책 때문에 우선순위가 낮았던 책. 마침 최근에 시간이 좀 생겨서 다시 읽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다시 읽겠어?’

학부 수업에서 알고리즘 수업 교재로 썼던 책. 알고리즘 책으로 ’Introduction to Algorithms’이 유명하더라.

알고리즘 이해는 어렵지 않다.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들도 있고 예전에 배운 것들도 생각나고. 하지만 복잡도 분석은 아직도 어렵다. 점화식이 왜 그리 새로운지. 뒤로 왔다갔다 appendix가 너덜너덜해지겠다.

수업에서는 chapter 9까지 했다. 거기까지만 포스트 잇이 붙어 있네. chapter 10은 number-theoretic algorithms. RSA public-key cryptosystem 설명이 챕터 최종 목표. 모듈러 연산(Modular Arithmetic) 리뷰부터 시작해 소수 알고리즘 설명한다. 어려웠어.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분석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껀덕지가 있는 건 복잡도 분석을 하고 아니면 횟수라도 분석을 해야지. 한번 배우고 말고 계속 안 하니깐 어려운 것이다. ’그래픽스 아티클의 인상적인 결론 – 샘플링 횟수, 읽은 픽셀당 기록 횟수’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탄탄한 분석 위에서 결론을 내리는 아티클은 이게 처음이었기 때문에.

Update <2017-11-12 Sun> 표지 사진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