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털 엔진 (2018) / 크리스찬 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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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이동한다. 이름하여 견인 도시. 배경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했다. 기후 변화 때문인지 정착하지 않고 견인 도시에서 생활한다. 이동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충당하려고 약한 도시를 잡아먹는다. 사냥한 도시의 시민을 하층민으로 흡수한다. 그렇게 계급제 사회를 만든다. 움직이는 도시라니 매력적인 세계관이다. 취한다.

매력적인 세계관과 비주얼에 빠져서 봤다. 시간에 쫓겨 기계 병사 슈라이크와 헤스터 쇼(헤라 힐마) 사이에 갈등을 너무 쉽게 풀어버려서 아쉽다. 딸바보라 봐주는 거잖아.

영화가 망해버려서 2편이 나올지는 모르겠다. 아쉬우면 4권으로 된 견인도시 연대기를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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