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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7월에 독립기념관에 다녀왔다. 친척이 간다길래 우리도 합류했다. 8월 15일을 앞두고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는 건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기념관에 가야겠단 생각을 미처 못하고 있었다.

1시간이 조금 넘게 운전해서 도착했다. 돌아오는 길은 차가 막혀 좀 더 걸렸지만 생각보다 가까워서 근처에 구경거리가 있으면 또 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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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30분에 도착했다. 이제 막 입장 시간이 지나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무더위도 한몫했다. 실내 전시관이 많아서 다행이었다. 실내 전시관에 들어가면 빵빵한 에어컨을 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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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일제강점기의 암울했던 역사와 광복이 나오는 건 아니다. 고인돌부터 빠르게 설명한다. 한산도대첩 학익진 전투 모형을 보니 막연했던 전투 진영이 선명해졌다. 저렇게 진영을 잡고 점사를 하면 당해낼 재간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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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가 아니었다면 일본의 자원 멀티로 전락했거나 늦게 독립해 보잘것없는 독재 국가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독립된 국가에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권리를 누리고 있다.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