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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부엉이가 오버쿡드(2021)를 어려워하는 것 같아서 좀 더 쉬운 게임을 회사 동료에게 물어봤다. 다들 경험이 많아서 엄청나게 추천이 들어왔다. 그 중 지금 하면 적당할 것 같아서 고른 게임이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난도가 낮다. 동료는 4명으로 구성하는데, 2인 플레이를 해서 나머지 2명은 AI가 플레이한다. 하트를 던져서 몬스터를 동료로 삼는 식인데, 각자 고유 능력이 있어서 동료를 바꾸는 재미가 있다. 각자 사용하는 스킬도 있지만 서로에게 속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도 재미있다. 불 속성 스킬을 지닌 동료가 있으면 내 칼에 불 속성을 부여할 수 있는 식이다. 협동해서 퍼즐을 푸는 보너스 스테이지도 있다. 말 그대로 보너스라서 꼭 풀어야 하는 스트레스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은 너무 쉬워 재미가 없다. 같이 하는 재미로 했다. 간혹 메인 캐릭터인 커비가 빠지거나 끼어서 생명력을 소진하는 구간이 있는데, 그런 구간만 내가 커비를 플레이하고 나머지는 딸기부엉이가 모두 커비를 플레이했다. 스트레스 안 받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