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LED 와이드 스탠드 PA-800B 사용 후기
눈의 피로를 덜어보려고 샀다. 창을 등지게 책상을 놨다. 일명 사장님 방에 있는 책상 배치다. 안정감이 있어서 좋은데, 방에 불을 켜도 모니터 주변이 밝아지지 않는 게 단점이다. 모니터가 빛을 가려서 모니터와 나 사이가 어두워진다.
픽사(Pixar) 로고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룩소 주니어(Luxo Jr.) 스타일의 스탠드가 있어서 써봤는데, 일부분만 비춰줘서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던 중 딱 모니터 뒤에 놓으라고 디자인된 제품을 찾아서 질렀다.
스탠드 목을 제한된 범위 내에서 구부리고 펴서 추가적인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자바라 방식이다. 키보드를 칠 때, 스탠드 빛이 덜렁거려서 당황했다. 벽에서 책상을 잘 붙이니 덜렁거림 없이 잘 고정됐다. 만약 책상이 흔들린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잘 고정되어 있다면 만족스럽게 쓸 수 있다.
만족스럽다. 모니터 주변이 밝아져서 시야 내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차이가 완화된다. 확실히 눈의 피로가 덜하다.
PS: 책상이 더러워서 찍질 못하겠네. 스탠드 사진은 검색 결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