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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 분당점에 갔다. 입구로 들어가니 인도인이 맞이했다. 신뢰가 생겼다. 인도 음식 제대로 먹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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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세트가 있어서 가격 부담은 덜 했다. 예전에도 점심 세트가 있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탄두리 치킨, 커리, 난을 시키면 꽤 비쌌다. 점심 세트 가격은 괜찮았다.

하지만 예전처럼 맛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15년 정도 전이었을까? 그때는 외식 1순위였는데, 지금은 차라리 샤브샤브를 먹으러 갈 걸 하는 생각이 난에 시금치 커리를 올려 먹을 때 들었다.

주소를 찾아보려고 지도 앱을 띄웠다. 강가 분당점은 폐업했다. 예전에 자주 갔었는데, 어디였을까? 선릉역에서 좀 걸어갔던 걸로 기억한다. 손가락으로 지도를 굴리며 기억을 더듬어갔다. 강가 역삼점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