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롤랜드 에머리히, 2009)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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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은 초대권 유효기간이 다 돼서 영화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영화를 보러 갔다. 딱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상영하는 영화들 중 뭐가 나을까 고심하던 차에 아무리 막장이라도 재난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는 맛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2012를 봤다.

완전 만족. 그래 스토리 뻔해도 괜찮아. 주인공이 요리조리 어떻게 그리 잘 살아남는지 신의 가호가 꼭 붙어서 따라다녀도 괜찮아. 3천억을 엄하게 쓰지 않았구나. 큰 화면에서 잘 만든 CG를 보니 완전히 빠져들어서 진짜 저렇게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눈이 호강했다.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