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왜 상대방을 욕할까? 풀고 싶기 때문이다. 핸드폰 밀어서 잠금 풀고 톡톡톡. 보내기. 그 사람인 줄 모를꺼야. 조금 애매하게 포장하자.

그래봤자 당사자는 다 알고 있다. 오히려 숨기려고 애매하게 포장한 덕에 다른 사람들까지 자기가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됐다. 말로 아니면 혀 꼬인 말로 풀 수 있을 뻔한 문제인데, send를 누른 순간 일이 커졌다.

웹에 일단 올리면 쉽게 지워지지도 않는다. 어딘가에 캐시되고 또 이런거 막 저장하는 저장 중독자도 있을 꺼다. 안 없어져. KT라면 할 수 있을라나? 내가 날린 트윗 100% 수거하기.

꾹 참을 필요는 없어. 당연히 배설해서 풀어야 한다. 그래야 건강하게 오래 살지. 개인 일기장에 적자. 종이도 괜찮고 로컬 위키도 괜찮다. 난 SNS를 사용하는 사람이면 꼭 개인 일기장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전하게 맘껏 배설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야 한다.

개인 일기장은 꼭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