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 (Firaxis Games, Windows, 2010)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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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손을 못 뗀다고 해서 “문명 하셨습니다.”란 유행어를 만든 대단한 게임. 나와 잘 안 맞아서 다행이다. 그다지 깊게 빠져들진 않았다. 세 바퀴 돌고 바이바이.

게임을 하니 뭔가 배우는 것 같아. 이게 문명이 가진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 “울트라리스크를 뽑기 위해 산란장, 번식지, … 를 짓는다.”와 “기마병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 바퀴, 승마를 연구한다.”는 느낌이 다르다. 아아~ 뭔가 배우고 있어! 이게 가장 큰 무기.

정말 해보면 몰입도가 장난 아니다. 여러 가지 디자인 노림수가 있겠지. 난 잦은 이벤트가 제일 큰 기여를 한다고 생각한다. 최소 몇 턴마다 계속 발생. 점점 더 빠져들게 한다. 이러니 정신을 차리면 아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