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Complete (스티브 매코널, 2005) 독후감
구현에 관한 모든 항목을 다루고 있다.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책. 해당 분야를 더 파고 싶을 때 참고하라고 책도 충실하게 소개해서 사이트맵 같은 느낌도 든다. 내용을 꽉꽉 눌러 담으려고 하니 당연히 깊이가 떨어진다. 필요한 항목을 다 모아놓아서 필요한 최소 지식을 알 수 있는 게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의미이니 이것만 해도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
종합선물세트이다 보니 당연히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신입에게 이 책을 읽게 하는 건 너무 잔인하지 않을까? 재미있고 진도를 쑥쑥 뺄 수 있는 좋은 책들이 많으니 그런 책이 더 좋을 것 같다. 경력이 쌓여 신입 티를 벗을 때 내가 놓친 게 있진 않은지 점검하는데 가장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너무 늦게 읽어도 다른 책에서 봤던 내용이 나오는 터라 요약해서 한번 쓱~ 복습하는 느낌이 좋긴 하지만 너무 지루하다.
읽다 보니 아직 실천 못 하고 있는 항목들이 보인다. 새겨 넣자.
Update
표지 사진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