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제임스 카메론, 2022) 감상문
제이크 영혼이 나비족 신체로 옮겨진 이후 애도 놓고 잘 살고 있다. 하지만 평화가 계속 유지될 순 없다. 영화 무대가 되는 판도라 행성에는 지구에서 탐내는 자원이 많다. 그래서 가만히 놔둘 리가 없다. 기술이 발전하면 자원이 축복인데, 상대적으로 기술 발전이 느리면 자원은 저주에 가깝다.
이번에는 무대가 물로 바뀌었다. CG로 물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면 할 말 다 했다. 이제 아바타에서 표현하지 못할 환경은 없을 것 같다. 눈 호강을 시켜주려고 IMAX 3D 상영관을 찾아 헤맨다.
노안이 치유된 것 같았다. IMAX 3D로 치유받아 가까운 게 이전보다 잘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