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컨테인 듀오 스몰 백팩 더플 (언더아머, 2024) 사용 후기
복싱 체육관에 들고 가는 짐이 꽤 된다. 갈아입을 옷, 글러브, 세면도구, 신발, 운동 도구를 챙겨 간다. 가방을 회사에 두고 다닐 거라서 메는 방법은 상관이 없다. 하지만 이왕이면 백팩으로 멜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가방을 메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복싱 체육관에 한 달에 만 원을 주고 빌리는 락커라고 하지만 실발장은 너무 좁다.
회사에 짐을 둔다. 그래서 한동안 쇼핑백으로 들고 다녔다. 다 넣고 다니려니 무게 때문에 손잡이가 끊어질까 걱정이 됐다. 신발을 따로 들고 다니려니 번거롭다. 편하게 넣고 다닐 가방을 하나 사고 싶었다.
크지 않을까 생각한 40L가 딱 맞다. 신발이 부피가 꽤 크다. 신발을 분리해서 수납할 수 있다. 신발을 안 들고 다니면 젖은 옷을 대신 수납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탈 때만 백팩으로 멜 것 같았다. 하지만 항상 백팩으로 메고 다닌다. 한쪽으로 메고 다니려니 무겁다. 40L 용량을 넣을 수 있는 디자인이 좋은 더플 백팩이 있다면 그걸 사도 괜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