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리들리 스콧, 2015) 감상문
맷 데이먼(Matt Damon)이 조난자. 숀 빈(Sean Bean)과 달리 죽지는 않겠구나. 그는 조난 전문 배우니깐.
식물학자라니 생각하지 못한 직업군이다. 엔지니어가 단골손님이라서. 식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힘 좀 받는구나.
I loved the fact that the hero never once implies that it’s courage, spirit and faith that saves him - as so many modern books and films would do - just lots of practical tinkering and problem-solving: Science the crap out of it.
나도 여기에 동의한다. 정말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 도와준다. 이런 마음가짐이 그를 살린 게 아니다. 끝까지 놓지 않았던 과학이 살렸다. 거기에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한 몫.
내가 가볼 일 없는 화성을 실감 나게 그린 영상만으로도 즐길만했다. 이런 다큐도 재미있게 보는데, 생존이라는 스토리를 부어놓으니 재미없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