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 / 조지 밀러 - 8기통 액션에 기가 빨렸다
수동적인 자세로 떠먹여 주는 화려한 액션을 받아먹었다. 힘이 쭉 빠졌다. 8기통 액션에 기가 빨렸다.
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액션도 재미있구나. 지루해서 싫어하는 그 자동차 액션이 아니었다. 막 들이받고 총 쏘고 이런 거 말고 다른 것도 할 수 있구나. 장대에 사람 매달아 공중 공격하고. 폭탄을 단 창 던지고. 기타를 쳐서 버프 주고. 여기다 스테이지도 바뀐다. 사막, 협곡, 진흙탕.
북두 신권, 폴아웃이 생각났다. 찾아보니 반대로구나. 매드 맥스가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영향을 받았다.
샤를리즈 테론은 머리를 저렇게 해도 미모를 못 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