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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s 앱이 서비스를 종료한 후 위치 기록 앱을 찾다가 발견했다. moves처럼 깔끔한 인터페이스는 아니었지만 필요한 기능은 다 있다. moves가 너무 잘 만들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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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위치 기록이 안 될 때가 있어서 앱을 켜서 확인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앱을 켜서 확인했던 것 같다. 그래도 팝업이 나오면 양호했다. 기록이 안 되고 있다고 팝업이 안 뜰 때도 있어서 습관처럼 열어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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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rt가 중요하다. 내가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로 남기고 싶어 위치 기록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당장은 쓸 일이 없더라도 나중에 내가 남긴 위치 정보로 뭔가 해보고자 할 때를 위해 쌓아두고 있다. dropbox까지는 아니지만 iCloud로 자동 익스포트하는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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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은 망설여졌다. 생각보다 금액이 커서 선뜻 손이 나가지 않았다. 굳이 이 돈을 주고 이 앱을 사용해야 할까? 그러면서 이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는지 의심이 됐다.

changemap.co라는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기능에 대한 유저 의견을 받고 있다. 앱을 만들 때, 유저 의견을 받을 수 있는 괜찮은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유료화가 됐다. google maps timeline이라는 좋은 대안이 있어서 여기까지 사용한다.

그동안 잘 사용했다. 개발하신 분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