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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술관 주차장 입구가 보였다. 외부 차량 금지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이 말은 뭐다? 외부 차량이 주차 중이다. 한눈에 봐도 미술관 관람을 하려고 주차한 것 같진 보이지 않는 차들이 보인다. 그래도 주차가 방해되는 정도는 아니었다. 주차 공간은 쾌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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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일까? 사람이 안 보였다. 잡초가 우리를 반긴다. 임시 휴무 중인 건 아닐까? 허탕 친 게 아닐까 조마조마하며 건물을 향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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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 다른 세상이다. 시원하고 쾌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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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중인 작품을 둘러봤다. 안내 겸 감시하는 직원들은 둘째가 들어오면 긴장하며 주시한다. 수고를 덜어주고자 둘째 손을 잡았다.

미술관을 나와서 주변을 탐색했다. 지도 앱이 편의점이 있다고 알려준다. 편의점 방향으로 걸었다.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곳이 보인다. 스케이트 대여도 하고 편의점 역할도 하는 가게다. 돈을 비싸게 주고 슬러시를 먹었다. 월드콘도 하나 먹고 싶었지만 가격을 보니 입맛이 사라졌다.

여름엔 어디다? 물놀이 아니면 실내다. 여름에 가기 좋은 미술관이다.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