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mobile CATS: Crash Arena Turbo Stars (Zeptolab, 2017)
한동안 푹 빠졌다. 훌륭하다.
본체 바꾸고 무기 붙이고 보조 장비 붙이고 이렇게 쿵짝쿵짝 커스터마이징한 차량으로 전투한다. 내가 관여하는 건 커스터마이징까지. 전투에서 직접 조작은 불가능하다.
상대방 뒤로 뛰어넘어 해머로 조지는 게 내 전략이다. 내 천적은 다음과 같다. 본체가 높아서 뒤로 뛰어넘을 수 없고 무기가 나보다 강하다. 뒤로 물러나 뛰어넘을 공간을 안 준다.
직접 조작이 없다. 1분이 안 걸리는 빠른 승부. 져도 별로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 내가 졌는데 웃고 있어. 웃기게 져서 승부와 관계없이 웃을 때도 있다. 전부 다 이길 수 없다. 지는 경기가 반드시 나온다. 이때 어떤 경험을 주느냐가 중요하다. CATS는 지는 경기도 아주 좋은 경험을 줬다.
배팅 시스템이 흥미롭다. 승부를 예측해야 한다. 무기나 보조 장비를 배우게 한다. 내기로 플레이어 숙련도를 높이는 게 흥미롭다.
동영상 만들기를 지원한다. 이거 iOS에서 지원하는 건가? 육성 코멘트도 달 수 있게 하다니 섬세하다.
광고 많이 봤다. 시간과 돈을 바꾸는 것도 제공하고 이보다 저항이 적은 시간과 광고 시청을 바꾸는 것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