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폴리스 시즌 1 (Netflix, 2020) 감상문
의사 2명이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테러리스트를 추적한다. 그리고 전 세계를 바이러스로부터 구한다. 시종일관 병맛 유머가 지배한다. 질릴 듯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병맛 유머는 중독적이다. 적당한 건 다 생략하기 때문에 진행 속도가 미친 듯이 빠르다.
묘한 매력이 있는 드라마다. 서로 눈이 안 마주치게 쳐다보는 걸 3번 정도 반복하는 에피소드 3 마지막 장면이 기억난다. 하지만 허탈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기분이 들어 시즌 2를 보지는 않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