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새로운 시작, 마스 (Mars, National Geographic, 2016)
얼~ 다큐를 이렇게 만들면 반칙이다. 화면에 내셔널 지오그래픽 마크가 없었다면 영화인 줄 알았지 싶다. 2016년과 2033년을 오가며 보여준다. 2016년은 다큐멘터리로 2033년은 드라마 형식으로. 2016년에 개발한 기술을 2033년에 쓴다는 컨셉. 구성부터 먹고 들어간다.
1969년에 달에 사람이 간 이후 아직도 화성에 못 가고 있다. 냉전 시대가 끝나면서 딱히 할 이유를 못 느꼈기 때문인지도. 그래서 일론 머스크가 더 대단해 보인다. 정말로 필요한 일을 국가가 안 한다면 민간이 한다.
DNA에 종족 번성이 하드코딩된 이유 때문인가? 다른 행성을 정복하는 미래를 보니깐 두근거린다.
OST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