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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관리 앱의 종결자다. 한때 습관을 iOS 기본 앱인 ’미리 알림’ 앱으로 관리한 적이 있다. 할 일 반복으로 커버 가능하지 않을까? 아니다 습관 관리용으로 추가한 할 일의 노이즈가 심하다. 루틴한 습관과 특정 날짜에 해야 할 일이 잘 구분되지 않는다. 그리고 습관은 할 일과 다르게 완료 정보가 중요하다. 습관별로 완료 기록을 별도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완료를 잘못 누르거나 완료 여부가 기억나지 않아 완료 항목을 찾아보는 할 일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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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앱에 더 필요한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필요한 건 다 구현했다. Action 버튼으로 습관과 관련된 웹페이지를 열거나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예를들어 난 스트레칭 습관에 Nike Training 앱을 연결했다. 액션 버튼을 눌러서 바로 열 수 있. 건강 앱과도 연결해서 달리기 3km와 같이 건강 앱 데이터를 트리거로 걸어서 습관을 만들 수도 있다. 목표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습관 완료 처리가 된다.

Apple Watch와 동기화가 잘 안되는 버그가 유일한 흠이었는데, 이것마저도 고쳐졌다. 구독형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계속 쓸 것 같다. 훌륭한 습관 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