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어 데이팩 2(Aer Day Pack 2) 백팩 사용 후기
14.8L 용량의 날씬한 백팩이다. 날씬한데 바닥에 내려놓으면 쓰러지지 않고 잘 서 있는 강단 있는 가방이다. 앞에 잡히는 주름이 디자인을 심심하지 않다. 디자인과 기능 모두 마음에 드는 가방이다.
지하철을 많이 타야 하니 쓰고 있는 CitySmart EVA Pro Backpack이 부담스럽다. 뒤로 매면 민폐라서 주로 앞으로 매니깐 허리가 아프다. 26L 용량을 가득 채우지도 않으니 좀 더 작은 백팩이어도 괜찮겠단 생각을 했다. 우산, MacBook Air (M1, 2020), 책 한 권만 들어가면 된다. 무엇보다 낡아서 백팩을 바꾸고 싶다.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윗포켓을 잘 쓰고 있다. 자주 꺼내는 지갑, 에어팟 등을 넣고 다닌다.
2022년 11월에 무신사에서 회원가입 쿠폰을 먹여서 샀다. aer가 국내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는지 이제 무신사에서도 안 판다. 파는 국내 온라인 스토어를 찾기도 힘들다.
만듦새가 좋아 다른 용도의 가방이 필요할 때, aer 모델을 찾아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