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즐거워지는 사진 찍기 (박동철, 2006) 독후감
대청호, 웅도, 감포, 다대포, 왜목, 덕유산, 장전계곡, 민둥산, 영동 상촌면, 포동 폐염전, 천수만, 순천만, 대관령목장, 보성 차밭, 영종동, 우포늪, 두물머리, 용암사, 청주, 남해, 담양 옥정호, 영월. 이 책에 실린 출사지역이다. 사진은 발로 찍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조낸 못 찍어서 손대신 발로 찍는 게 아니라 많은 곳을 발로 걸어 다니면서 찍어야지 좋은 장면들을 찍을 수 있다는 얘기다. 크하~ 참 많은 곳을 다녔구나. 내가 몰랐던 사진으로 즐거워지는 여행지가 많았다.
사진 정말 좋다. 사진 참 잘 찍는다. 글자는 내비두고 사진만 봐도 구도와 소재 선택을 많이 배울 수 있다. 게다가 이 책을 읽고 있자니 필터가 너무 사고 싶다. 아우. 이 책. 바로 필터 지름 책 되겠다.
깊은 심도로 사진을 찍을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난감하다. 난 심도를 깊게 찍지만 그래도 주제에 초점을 맞춰서 찍는 편이었는데, 깊은 심도를 원할 때 초점을 아래에 맞추면 된다고 한다. 이는 초점이 맞은 곳부터 뒤쪽으로 갈수록 더 많은 부분이 선명해지기 때문이다. 이거 몰랐는데, 하나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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