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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명성이 자자한 맘마미아가 영화로 나왔다기에 냉큼 보러 갔다. 사실 장면이 바뀌는 것도 어색하고 노래 부를 때 너무 어색한 장면들도 많고 둘이서 마주 보며 노래를 하는 장면에서는 내가 다 어색해서 말리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아바(ABBA) 노래가 좋아서인지 시작부터 끝까지 푹 빠져서 재미있게 봤다. 영화보다는 훨씬 더 재미있다는 뮤지컬이 무척 보고싶다.

Dancing Queen이 나오는 장면이 정말 멋져서 기억이 난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kiss and dot dot dot…이다. 후후후. 일기를 쓸 때는 적당히 생략하는 센스를 보여야 한다.

소피 역할을 맡은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영화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예뻐 보인다. 원래 예쁜 거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