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핑 10개의 재앙 (스티븐 홉킨스, 2007) 간단 리뷰
장르 설명에 공포라고 쓰인 단어 때문에 그런가? 공포물이라고 방심하고 봤다가 반전에서 놀라 버렸다. 반전이 존재하는지 알고 봤으면 별로였지 싶은데, 예상하지 못한 반전 때문에 재미있게 봤다. 반전이 존재하는 영화는 무조건 일찍 보거나 늦게 본다면 아무것도 모르고 봐야 진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한 마을에 10개의 재앙을 불러오는 소녀는 악마일까 천사일까?
재앙에 관련된 영화를 보면 항상 그 영화 자체가 재앙이었는데, 이 영화는 다행히 11번째의 재앙이 아니었다.
끝날 때쯤 2편을 예고한다. 뭐 이렇게 질러 놓고 안 내도 상관없으니 일단 예고를 암시하는 장면들을 지르고 보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