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드 2 + 블리츠 (PopCap, Mobile, 2008) 플레이 후기
별로 관심이 없었다. 페이스북에 점수 글이 올라올 때도 시큰둥. 그러던차에 위대한 게임의 탄생 (Making Great Games)에서 게임 포스트모템을 봤다. 아~ 이렇게 만들었구나. 한번 해봐야겠다. 마침 앱스토어에 무료로 풀렸을 때 잽싸게 받아놨다. 으잉. 그런데 받은 건 비주얼드 2고 포스트모템이 실린 건 비주얼드 트위스트(Bejeweled Twist)네. 에이 상관없다. 그냥 이거 한번 해보자.
간단한 규칙으로 진입 장벽이 없다. 세 개 이상을 가로 혹은 세로로 만들면 없어진다. 많으면 많을수록 더 크게 없어진다. 이런 간단한 규칙으로 화려한 이펙트로 빵빵 터지니 이거 중독성이 생긴다. 게다가 뭔지 모르지만 막 정신없이 연속으로 터질 때 기분이 좋아져. 그리고 1분 제한 시간을 정해놓고 점수를 얻는 블리츠모드. 아아 이거 정말 기획을 잘했다. 이걸 페이스북에 물려 놓으니 경쟁심도 생기더라. 내 페이스북 친구들은 왜 그리 잘하는지. 좀 꺾어 보려다가 포기.
없애고 없애 간단하면서도 중독성이 있는 간결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