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롭 마셜, 2011) 감상문
잭 스패로우 선장님이 다시 왔다잖아. 뭐 망설임 없이 봤다. 판타지 설정을 질 좋은 CG로 봤다는 것에만 만족. 이제 스패로우 선장님이 하는 모험담은 그만 들으련다.
그래도 하나 얻은 게 있긴 한데, 바로 인어 설정. 항상 연약하고 뭔가 비극의 주인공인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선원을 잡아먹는 잔인한 설정. 혹시나 해서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니 이런 비슷한 설정도 많았구나. 미녀 컨셉이라 이대로라면 종족 번성은 식은 죽 먹기. 어쩐지 개떼이더라. 내가 알고 있던 설정과 달라서 그런지 이런 설정이 흥미로웠다. 그러나 수륙양용이 웬 말이냐. 쩝. 이젠 안녕. 스패로우 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