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먼스 미신 (프레더릭 브룩스, 2007)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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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발행이 1975년. 35년이 된 책이다. 그렇지만 아직 통하는 내용이다. 사실 40년이 넘은 프로그래밍 심리학, 15년이 넘은 소프트웨어 컨플릭트 2.0 봐서 그런지 이 부분이 놀랍지는 않았다. 정말 많이 인용되는 유명한 말 ’은 총알은 없다(No Silver Bullet)’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부차적 작업(accidental task)에 대한 어려움은 많이 해결되었지만, 본질적인 작업(essential task)에 대한 어려움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러 해결책이 본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제시됐지만 까보니 부차적인 해결책이었다. ’모리안, 그곳에도 은 총알은 없었어.’

일정이 늦어진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인력을 추가하는 것은 일정을 더욱 늦추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브룩스의 법칙(Brook’s Law)

’브룩스의 법칙’과 ’은 총알은 없다’는 많이 인용하는 유명한 말이다. 이 책을 집어든 이유도 거쳐서 듣는 게 아니라 직접 얘기한 내용을 듣고 싶어서였다. 게다가 고전이라잖아. 고전! 그렇지만 참 묘하지. 작은 형님들이 큰 형님이 한 말을 인용해서 재미있게 설명한 걸 본 후라서 정작 직접 큰 형님이 하는 말을 들으니 재미가 없다.

기억나는 문장

  • 업무의 크기를 측정하는 단위로 맨먼스를 쓰는 것은 위험하고 속기 쉬운 허구다. 그것은 인력과 기간은 상호 교환 가능하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 몇 명의 여성이 임신하든 사람의 임신 기간은 9개월이다.
  • 이번 연구를 통해, 능력이 뛰어난 사람과 부족한 사람은 종종 최대 10배까지 현격한 개인적인 능력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 밝혀졌다. - 색맨, 애릭슨, 그랜트
  • 창작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강요되는 규칙이나 원칙에 대한 아이디어는 무엇이든 처음엔 도움보다는 방해가 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규율에 통제받는 사고는 잠깐 영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영감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from 디자인의 디자인(The Design of Design), 글렉
  • 경험은 소중한 스승이다. 하지만 경험에서만 배우려는 사람은 바보다. from 가난한 리처드의 연감, 벤저민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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