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잡채 요리 후기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다. 꽃빵에 싸 먹으면 별미다. 요리하고 상을 차리다 손이 미끄러져서 맥주도 같이 차렸다.
이연복 레시피를 참고했다.
《재료》
- 홍두깨살 160g (소고기)
- 청피망 2개
- 홍피망 1개
- 청양고추 2개 - 넣는다면 씨를 뺄 것
- 표고버섯 2개
- 죽순채
- 양파 1/2개
- 전분, 계란, 식용유, 소금, 후추, 굴소스
《레시피》
- 홍두깨살 160g을 결 반대로 채 썰어주고 물기를 꾹 짜줍니다.
- 채 썬 홍두깨살, 감자 전분 1스푼, 계란 적당히(영상 참조), 식용유 조금을 섞어주세요.
- 청피망 2개, 홍피망 1/2개, 양파 1/2개, 씨가 제거된 청양고추 2개, 표고버섯 2개,죽순채를 채 썰어주세요.
-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 달궈 준 후, 준비한 홍두깨살을 볶아주세요.
- (나) 돼지고기라면 소금으로 간을 해준다
- 고기가 익으면 따로 그릇에 보관해주세요.
- 고추기름 2스푼, 고기 기름(5번에서 볶은 고기의 기름) 2스푼, 간장 1/2스푼, 소금 약간, 준비된 채소를 전부 넣고 채소의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 굴 소스 1.5스푼(식사용이라면 2.5스푼), 5번에 빼놓았던 고기를 넣고 채소와 함께 볶아주면 완성!
- 간은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맛을 보면서 간한다
난 집에 있는 돼지고기 목살 400g 정도를 사용했다. 고기가 두 배라서 레시피에 재료를 두 배로 넣었다. 집 인덕션 화력이 강하지 않다. 물이 많이 생길까 봐 양파는 1/2개를 그대로 넣었다. 표고버섯은 일정 무게 이상을 사면 40% 할인이라서 좀 더 넉넉하게 넣었다. 8개 정도였는데, 밸런스를 해치지 않고 더 푸짐했다.
- 돼지고기 목살 400g
- 청피망 2개
- 홍피망 2개
- 표고버섯 4개~8개
- 양파 1/2개
- 전분, 계란, 식용유, 소금, 후추, 굴소스
피망을 얇게 썰어야 한다. 홍피망이 있는지 없는지에 비주얼이 결정된다. 청피망보다 1000원 더 비싸더라. 지들도 아는 거지. 꼭 넣는 걸 추천.
레시피를 따라 하면 금방 된다. 고추기름은 백종원 영상을 보고 만들었다.
꽃빵을 쪄서 같이 먹으면 된다. 가격이랑 용량이 적당한 ’세미원 수제꽃빵’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쫄깃해서 맛있었다.
고추잡채 요리를 두 번 했는데, 한 번은 너무 짜게 돼서 고생했다. 간을 더하긴 쉬워도 뺄 수는 없다. 소금을 넣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