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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를 움직이는 커다란 배후 세력이 있다. 매스컴에 놀아나서 니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다. 사실은 이렇다. 아아~ 어찌 음모론이 재미없을 수가 있겠는가.

Final Edition, Addendum 이렇게 두 편을 봤다. 종교 이야기, 감추어진 911 진실 등 여러 얘기를 해주는데, 꽤나 흥미진진하다. 특히 돈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봤는데, 이쪽 지식이 없다 보니 빚을 통해 시중에 돈이 생겨나게 된다는 사실은 꽤나 충격이었다. 중앙은행에 빚을 지고 정부는 돈을 시중에 풀게 되는데, 이자 때문에 시중에 풀린 돈을 다 합쳐도 빚을 다 갚지 못해서 돈을 또 찍어내는 게 반복된다. 자장면이 20년 전에 500원이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렇게 돈이 생기기 때문이란다. 돈이 가지는 가치가 갈수록 떨어지게 되는 거지.

이걸 다 진짜로 믿지는 않겠지만 그 중에는 진실도 있겠지. 하지만 것보다 다른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 얘기를 듣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다.